- CES 역량과 Q-DAS·AMR·AGF 등 첨단 자동화 기술 집약해 물류 효율성과 정확성 극대화
- AI기반의 콜드체인 물류센터 에너지통합관리시스템(C-TES) 적용한 에너지저감형 센터
로지스올(LOGISALL) 그룹 계열사 한국로지스풀(KLP)이 경기도 이천에 차세대 스마트 풀필먼트 허브 ‘로지스올 이천물류센터’를 준공하고, 3일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고객사와 파트너사, 학계 및 유관 기관 관계자와 로지스올 임직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센터 구축 과정과 함께 실제 운영 시연을 통해 공동물류를 지향하는 첨단 자동화 물류 모델을 직접 확인하며 로지스올이 제시하는 지속가능한 미래 물류 비전을 함께 공유했다.
로지스올 이천물류센터는 연면적 41,619㎡(1만 3,000평), 대지면적 25,727㎡(7,785평)에 조성된 상·저온 통합형 물류 시설이다. 지하 1층에는 에너지통합관리시스템 갖춘 콜드체인센터가, 지상 1층에는 로봇기반의 스마트 풀필먼트센터가 자리해 있다. 또한 2~3층은 단순 보관을 넘어 재고 최적화 및 주문처리 기능을 갖춘 고도화된 상온 물류 운영구역으로 구성되어 있어, 전 온도대 상품에 대한 원스톱 처리가 가능하다. 특히 센터 전체는 대형 차량 접근성과 층간 물류 흐름을 유기적으로 연계한 설계를 통해, 입출고 효율성과 처리 용량을 극대화했다.
센터는 영동고속도로 덕평 IC와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도척 IC에서 차량으로 약 5분 이내 거리에 위치해, 수도권 주요 물류축과 직접 연결되는 최적의 접근성을 확보했다. 이를 통해 수도권 전역은 물론 전국 각지로의 신속하고 효율적인 물류 이동이 가능하다.
로지스올 이천물류센터는 로지스올의 스마트물류 융복합 협의체 CES(Consulting, Engineering, Systems)의 전문성과 SI(System Integration) 역량을 기반으로 구축된 차세대 물류 인프라다. 지상 1층에는 자동화 설비를 중심으로 고효율·고정밀의 물류 운영 체계를 구현했으며, 로지스올 자체 로봇 브랜드 LOGIQ의 AMR(자율이동로봇)과 AGF(저상형 무인지게차) 등 첨단 물류 로봇 기술을 실무 운영 전반에 적용해 혁신적인 물류 환경을 실현했다.
또한 Q-DAS(Free Flow DAS) 기반 Full Picking 및 Mega Picking 시스템을 통해 대량 주문을 빠르고 정확하게 처리하며, 자동화 패키징 및 지능형 분류 시스템을 도입해 피킹부터 패킹, 출고까지의 전 과정을 고도화했다. 이를 통해 출하 속도와 정확성을 극대화했으며, Compact Layout 설계를 적용해 공간 활용과 인력 운영 효율을 최적화했다. 또한 맵핑 기반 자동 추적 시스템을 통해 전 공정을 실시간으로 가시화·관리함으로써 차별화된 운영 안정성을 확보했다.
지하 1층 콜드체인 물류센터에는 에너지통합관리시스템(C-TES)이 적용돼 있다. 이는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의 에너지 효율화 기술개발사업의 일환으로, KCL이 주관하여 수행한 ‘정온물류 운송 및 물류센터 에너지 효율화 기술개발’ 과제의 결과물이다. 이를 통해 국내는 물론 세계 최고 수준의 에너지 저감형 스마트 정온 물류센터를 구축했다.
로지스올은 이번 센터 개소를 통해 첨단 물류 서비스 역량을 한층 강화하고, 미래형 스마트 물류 체계로의 전환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로지스올 관계자는 “이천물류센터는 로지스올의 첨단 기술력과 자동화 역량, AI 기반의 에너지 효율화 기술 등을 집약해 완성한 스마트 물류 거점”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최상의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고, 산업 전반의 혁신을 선도하는 글로벌 물류 파트너로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