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친환경 풀링 시스템 기반 글로벌 물류 혁신 모델 소개
- 자동차 부품·배터리 물류 패키징 솔루션으로 북미 시장 공략
로지스올(LOGISALL)그룹이 오는 9월 29일부터 10월 1일까지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북미 최대 규모의 포장산업 박람회 ‘PACK EXPO 2025’에 참가한다.
이번 전시에서 로지스올그룹은 물류 효율성과 환경적 가치를 동시에 실현할 수 있는 풀링(Pooling) 시스템 기반 리터너블(Returnable) 패키징 솔루션을 집중적으로 소개한다. 리터너블 패키징은 지속적으로 재사용하는 물류기기로, 일회용 포장을 대체해 비용 절감·자원 절약·환경 보호 효과를 동시에 기대할 수 있다.
전시 부스에서는 자동차 부품(CKD) 운송에 최적화된 ST BOX와 CombiPAC, 완성차 공장에서 사용하는 접이식·적층식 플라스틱 크레이트를 선보인다. 2차전지 제품 특성 및 공급체인 분석을 바탕으로 원자재부터 배터리 셀, 팩까지 2차전지 제품 전반적인 패키징 솔루션을 제공하는 E-PAC 서비스도 소개한다.
또한 글로벌 수출입 물류에 적합한 친환경 포장 솔루션도 공개한다. RRPP(Recycled Reusable Plastic Pallet)는 RFID 태그를 적용해 이동이력을 추적함으로써, 회수가 어려운 글로벌 물류 환경에서도 사용 가능하도록 개발된 다회용 파렛트다. 기존 대비 중량 및 높이 개선과 소재 변경을 통해 컨테이너 적재효율을 125% 향상한 접이식 철재 IBC(Intermediate Bulk Container) FOLDPAC도 함께 소개된다.
로지스올그룹은 북미 시장에서 자동차 부품 물류를 전략적 핵심 사업으로 육성하고 있다. 현재 현대자동차 앨라배마 공장(HMMA)과 기아 조지아 공장(KaGA)에 연간 600만 매 이상의 박스를 공급하고 있으며, 전기차 시장 확대에 발맞춰 배터리 물류 사업도 빠르게 확장하고 있다.
로지스올 관계자는 “북미는 글로벌 물류 시장에서 전략적으로 중요한 지역”이라며, “이번 PACK EXPO 참가를 통해 자동차 부품과 수출입 물류를 포함한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지속가능한 물류 솔루션을 선보이고 글로벌 네트워크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PACK EXPO는 전 세계 40여 개국 2,500여 개 기업이 참가하고, 3만 명 이상이 방문하는 세계적인 포장·물류 기술 전시회다. 최신 패키징 및 프로세싱 장비, 친환경 자재, 스마트 물류 솔루션이 총망라되는 글로벌 산업의 장으로 꼽힌다.